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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바람이 거세지면서 한국문학은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호에서 우리는 문화의 경계를 초월하는 한국문학,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길을 여는 이들의 창조적인 여정을 기록합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아카데미와 함께 성장한 번역가들부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작가들까지. 한국문학의 무대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신작이 쏟아지고, 이들은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KLWAVE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문학을 지원합니다.
이제 페이지를 넘겨 눈앞에서 휘몰아치는 한국문학의 마법을 확인해 보세요. 우리의 여정은 아직 시작일 뿐입니다. |
KLWAVE 런칭 3년차, 성과와 도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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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재준
(콘텐츠정보본부장)
"이렇게 이용자 맞춤형 플랫폼 환경으로 구축된 KLWAVE는 방문자 수가 2022년 출범 당시 월평균 약 4천 명에서 현재 월평균 약 4만 5천 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번역원 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한국문학의 해외 수요가 증가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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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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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미와 마주
글 정용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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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문학을 통해 본 피지배 식민지인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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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지연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자)
"20세기 초, 한국은 아픈 역사를 겪었다. 공식적으로는 1910년 8월 22일 강제병합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에 이르는 기간을 ‘일제강점기’라고 칭하는데, 이 시기에 한국은 일본에 의한 식민 지배를 당했다. 만 35년간 이어진 일제강점기는 한국의 정치부터 문화, 예술까지를 송두리째 뒤흔든 기간이었다. 일제강점기의 문학 역시 그랬다. 문학은 사회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태동한 글들은 당시 한국의 우울하고도 어지러웠던 사회상을 반영한다. 이번 도서 선정을 통해 일제강점기를 살아갔던 한국인들이 얼마나 다양한 삶을 살았는지를 엿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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